[SNART NEWS] 성남문화재단, 성남미디어센터 경기도지사상 수상 外
- artviewzine
- 2024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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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4년 4월 1일

성남미디어센터 경기도지사상 수상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2023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유공은 2023년 신설 부문으로, 성남미디어센터는 부천·고양·수원·화성 등 경기 지역 11개 미디어센터 중 첫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2년 12월 개관한 성남미디어센터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체 중심의 마을미디어 활성화 ▲시민 주도의 미디어 커뮤니티 지원 ▲영화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한 독립예술영화 상영 등 지역미디어센터의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경기권역 미디어센터들과의 네트워크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지역미디어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지역미디어센터 활동·유통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마을미디어 공개방송(2019), 마을 콘텐츠 아카이빙 프로젝트(2019~2023), 지상파 라디오 시민 방송 참여(2020~2023), 4차 산업 관련 뉴미디어랩(2022), 경기로부터 시작하는 K-로컬워커(2023)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또 마을미디어 활동가와 시민창작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기마을미디어축제에서 2019년 콘텐츠분야 대상에 이어 2021~23년에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24년에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뉴미디어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청년과 예술인을 위한 미디어아트 등을 신설해 운영한다. 또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시니어를 위한 영화 상영 ‘청춘 시네마’도 부활할 예정이다.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1학기 강좌 개강

성남문화재단의 창의 예술 교육을 대표하는 아카데미가 2024년 1학기 강좌를 진행한다. 올해도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예술 실기, 감상·인문, 어린이 창의·융합예술 등 3개 부문 57개 강좌의 흥미로운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음악·미술·무용 등 예술 실기 정규 강좌는 직장인을 위한 저녁 강좌도 활성화했다. 바이올린·첼로·성악·실크스크린·발레 등 단계별로 총 12개 반을 운영해 퇴근 후 예술로 힐링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감상·인문 강좌는 올해 주목해야 할 클래식 공연, 성남아트센터 해외초청 공연 연계 강의, 작곡가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과 푸치니 서거 100주년 등 다양한 문화예술계 이슈를 반영한다. 미술 강좌는 세계 신생 미술관과 미술계의 흐름 등 트렌디한 정보는 물론, 미술관과 옥션 등 현장 방문학습도 확대 예정이다.
창의·융합 예술 강좌를 총12개로 확대한 어린이 강좌는 그림책과 문화예술교육을 융합한 ‘연극 연계 그림책 예술놀이’, 신화를 주제로 이야기와 연계해 자신만의 조형물을 만들고 이를 상자 속 공간에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신화 인 더 박스’ 등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의 어린이 강좌를 아카데미 특성에 맞게 변형해 시범 운영한다. 또 세계악기전시관과 연계해 음악을 중심으로 각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세계소리여행’, 체육·수학·문학 등 다른 교과 과정과 음악을 융합해 사고력을 키우는 ‘음악큐브’ 등 예술에 대한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꾸몄다. 또 강좌별로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자녀 1~2명이 무료로 참여하는 ‘예藝그리나’를 시행해 문화소외계층의 예술교육 역시 확대 예정이다.
1학기 강좌는 2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아카데미 현장 방문과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문의 | 031-783-8156
성남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전주문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가운데),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성남문화재단이 전국 지역 문화재단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확산의 플랫폼으로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2월 27일(화)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에서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거리의 경계를 넘은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3개 재단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예술가 지원 및 전시사업 교류, 공동 사업 추진 및 홍보 등을 통해 전시 사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1월 성남아트센터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지역예술가교류전’에 성남·부산·전주 세 도시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이후 부산과 전주에서도 교류전을 이어가며 예술가들을 위한 활발한 소통과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큐브미술관, 2회 연속 공립미술관 인증 기관 선정
성남문화재단의 성남큐브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공립미술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인증 기관에 선정됐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미술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공립미술관 및 박물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 올해는 전국 67개 기관 중 성남큐브미술관을 포함한 총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성남큐브미술관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을 통과하며 성남시 유일의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심사 기준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항목이다.
성남큐브미술관은 그동안 전문성 있고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전시와 체계적인 소장품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미술관의 공공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올해는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이 함께하는 전시와 미술관의 소장품을 지역의 공공 기관에 전시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등을 통해 공립미술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고, 수준 높은 미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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