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4] 파크 콘서트·피크닉 콘서트: 가을밤, 음악으로 감성 충전
- artviewzine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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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1일 전
푸른 숲, 맑은 공기 그리고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야외 콘서트. 성남시를 대표하는 문화의 아이콘 파크 콘서트가 9월에도 두 차례 중앙공원을 찾아온다. 성남 수정구, 중원구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소풍처럼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서트도 놓치지 말자.
글 남소연 성남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부 과장 | 사진 최재우

교외 어딘가로 멀리 떠나지 않아도, 널따란 푸른 공원에 앉아 수준 높은 공연 무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바로 성남문화재단이 선보이는 파크 콘서트다. 잔디 광장과 인공 호수, 걷기 좋은 산책로 등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중앙공원에 자리한 야외공연장은 지휘자 장한나가 “해외 클래식 페스티벌에도 뒤지지 않을 멋진 공연장”이라 극찬했던 싱그러운 자연과 시설이 돋보이는 명소다. 무대를 둘러싼 계단식 객석 뒤편의 잔디 언덕은 완만한 경사로 편안한 공연 감상에 안성맞춤이며, 수도권 어느 곳에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도 장점이다.
다채로운 장르와 최정상 출연진으로 매년 선물처럼 찾아오는 파크 콘서트가 지난 6월에 이어 9월에도 6일, 27일 두 차례 관객을 만난다. 9월 6일은 언제나 유쾌한 음악을 들려주는 원맨밴드 10CM, 국내 대표 여성 듀오 다비치가 주인공이다.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너에게 닿기를’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은 10CM는 7월 발매된 정규 5집을 전후해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관객을 만나고 있다. 다비치 역시 이해리와 강민경 두 멤버의 빼어난 가창력과 케미 아래 왕성히 활동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 가는 중이다.
9월 27일은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범수, 깊은 감성과 넓은 스펙트럼의 고음으로 사랑받는 HYNN(박혜원)의 차례다. 가창력을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가수들인 만큼 어떤 곡을 노래하더라도 관객의 마음 한구석은 절로 뭉클해질 터이다. 가을이 무르익는 9월 말, 두 명품 보컬이 들려주는 아름답고 진한 감성의 발라드를 놓치지 말자.
성남 수정구·중원구 시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서트는 9월 13일 을지대학교에서 모던 록 밴드 넬, 보이밴드 엔플라잉의 무대를 준비했다. 세대를 초월한 두 밴드의 음악이 강렬한 에너지와 낭만적인 감성이 공존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모든 공연은 관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한 입장 팔찌 배부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사전 입장 절차 확인이 필수다. 우선 파크 콘서트의 경우 무대 앞 계단석 400명, 잔디석 8,000명 기준으로 입장 팔찌를 배부한다.
피크닉 콘서트 역시 공연 당일 오전 11시부터 현장 상황실에서 입장 팔찌를 1인당 1개 배부 예정이다. 입장 및 좌석 관련 안내 사항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안내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와 성남아트센터 공식 온라인 채널의 공지를 꼭 참고하자.
파크 콘서트
일시 9월 6일, 27일(토) 오후 7시
장소 분당구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문의 031-783-8000
피크닉 콘서트
일시 9월 13일(토) 오후 7시
장소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운동장
문의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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