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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3] 오! 마이 패밀리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를 위한 음악 선물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음악이 안겨 주는 따뜻한 위로가 그 어느 때보다 어울리는 계절이다. 세대를 초월해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음악회 <오! 마이 패밀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12월 20일과 21일, 두 차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관객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물을 선사한다. 남소연 성남문화재단 소통전략부 과장



<오! 마이 패밀리 크리스마스> 공연은 ‘별빛 아래 크리스마스’와 ‘처음 만나는 바로크 악기’ 두 가지 주제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2월 20일은 ‘별빛 아래 크리스마스’다. 별에게 소원을 빈 소녀에게 일어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여정을 콘셉트로 꿈처럼 아름다운 무대를 꾸민다. ‘꿈과 소원’ ‘사랑과 소중함’ ‘사랑과 기적’ 등의 부제 아래 어울리는 곡들을 정성껏 골랐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부터 캐럴 메들리, 애니메이션 주제가까지 크리스마스와 겨울 시즌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바리톤 김성결, 인천시향 바이올린 수석 장지영 등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이 들려준다.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 총괄감독을 역임한 이정민이 해설가로 출연, 음악 감상의 친절한 길잡이로 함께한다.

12월 21일 토요일 저녁의 주제는 ‘처음 만나는 바로크 악기’다. 고풍스러운 바로크 악기야말로 크리스마스에 더없이 어울리는 주인공이 아닐까. 바로크 시대, 프랑스 교회 음악 발전의 공신이었던 미셸 드 랄랑드의 <크리스마스를 위한 심포니>,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밤을 위한 콘체르토 그로소>,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중 ‘시온아 준비하라’, <사냥 칸타타, BWV208> 중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등 저절로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보석 같은 음악들이 가득하다. 마지막의 크리스마스 민요와 캐럴 메들리까지, 유럽 어딘가의 성당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느낌이 충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옛 음악을 당대의 음악 언어로 되살리고 재해석하는 국내 대표 바로크 앙상블 알테 무지크 서울(음악감독 강효정)과 바로크 음악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

오! 마이 패밀리 메리 크리스마스

일시 | 12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12월 21일(토) 오후 5시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문의 |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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